이탈리아 밀라노 근교서 통근열차 탈선…2명 사망·10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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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1.25.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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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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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근교에서 열차가 탈선해 2명이 숨지고, 최소 10명이 크게 다쳤다.

공영방송 RAI뉴스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25일 오전 트레노르드 회사 소속의 통근 열차가 밀라노 외곽 피올텔로 리미토 역에서 탈선했다.

25일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인근에서 통근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상을 입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 열차는 통근자들을 태우고 크레모나를 출발해 밀라노로 향하다 사고를 당했다.

열차의 객차 2량이 궤도를 완전히 벗어나 크게 부서지며 2명이 목숨을 잃고, 약 10명이 크게 다쳤다고 구조 당국은 밝혔다. 100명가량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서는 객차에 갇혀있는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5일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에서 일어난 통근 열차 탈선 사고로 크게 부서진 객차에서 소방대원들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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