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BC 공사관리 깐깐해진다…'시민자문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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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0.08. 오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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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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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시민 전문가 30명 위촉, 8일 첫 회의
[서울=뉴시스]현대차 GBC 건축 현장. (사진=서울시 제공). 2021.10.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일대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안전관리 시민자문단'을 발족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 GBC는 강남구 삼성동에 세워지는 105층 높이의 초고층 건축물이다. 이와 연계해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민자문단은 건축 구조와 시공, 토질·기초, 토목구조 등 분야별 시민 전문가와 일반시민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현대차 GBC 신축공사 현장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안전관리 분야에 맞춰 GBC 현장과 주변 민간 건축물, 도로·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대해 분과를 운영하고 공사진행에 따라 분야별 시민전문가를 보강할 계획이다. 공사 완료 때까지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신뢰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현대차 GBC의 초고층건축 특수성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의 특수성을 감안해 안전관리 시민자문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대규모 건설사업 기간 중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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