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자유한국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거론된 최명희 강릉시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최 시장은 13일 "최근 러시아 출장 기간 내년 임기 후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번 지방선거 도지사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일각에서 분수에 넘치게 도지사 후보로 거명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 시장은 지난 6∼10일 자매도시인 시베리아의 정중앙에 있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다녀왔다.
최 시장은 "능력이 되는 훌륭한 분들이 앞으로 강원도를 잘 발전시켜 나가도록 뒤에서나마 돕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 거론되는 국회의원 출마에 대해서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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