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버스 전복사고...10여 명 부상

입력2012.11.17. 오전 12:02

수정2012.11.17. 오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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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조금 전 경기도 안산시에서 버스 전복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버스 안에는 승객 40여 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인명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자세한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젯밤 10시 20분쯤 수인산업도로에서 버스 전복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지점은 경기도 안산시 팔곡동 팔곡지하차도 부근입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승객 15명 가량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크게 다친 사람도 포함돼있으며, 1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안산제일병원 등 근처 병원 대여섯 군데로 나눠 옮겨지고 있습니다.

사고 버스는 수원과 안산을 오가는 707번 좌석버스입니다.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4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버스는 빗길을 달리다가 우회전 내리막길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도로 바깥을 넘어가며 전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을 수습하면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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