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레드벨벳, 'Psycho'로 3주 연속 1위→'8관왕'..모모랜드 '굿바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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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레드벨벳이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레드벨벳은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노을과 SF9을 누르고 신곡 'Psycho'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인기가요'에 출연하지 않았다. 

앞서 레드벨벳은 1월 첫째-둘째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터라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레드벨벳은 각종 음악방송에서 여러 차례 1위의 주인공이 되면서 '총 8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데뷔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SF9은 '널 꽉 잡은 손만큼(Like The Hands Held Tight)'과 타이틀곡 '굿 가이(Good Guy)'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SF9은 블랙, 블루 컬러가 조화롭게 매치된 재킷, 코트 등으로 강렬한 남성미를 뽐냈다.

특히 SF9은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굿 가이(Good Guy)’로 데뷔 3년 3개월만에 타 음악방송에서 1위를 달성하면서 꿈만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케이블 방송은 물론, 지상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셈.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매 앨범마다 전 세계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는 모모랜드는 'Thumbs Up'을 열창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엄지 척'을 부르는 모모랜드는 특유의 칼군무와 가사에 딱 맞는 안무를 자랑하면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Thumbs Up’은 지난 3월 발매한 다섯번째 미니앨범 'I’m So Hot)'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표한 곡으로 어느 곳에서나 주목받는 셀럽(Celeb)의 일상을 감각적인 언어로 표현한 노래다. 모모랜드 특유의 업텐션한 매력과 코러스 파트의 중독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기도 했다.



극강의 청량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베리베리는 파워풀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베리베리는 'PHOTO'와 'Lay Back' 두 곡을 연달아 불렀다. 

베리베리의 신곡 'Lay Back'은 '두려워하지 말고 더 솔직하게 내 안의 진짜 나를 마주하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특히 베리베리는 청춘의 느낌을 극대화한 교복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외에도 '천상계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비오브유(B.O.Y)’는 몽환적인 느낌이 강조된 'My Angel' 무대를 통해 환상의 듀오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연자, 네이처(NATURE), DONGKIZ, 드림노트(DreamNote), 모모랜드, VERIVERY,
보이스퍼(VOISPER), 비오브유(B.O.Y), SF9, ANS, ATEEZ, ENOi, 일급비밀(TST), 정효빈, 2Z가 출연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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