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공식통화 데뷔 D-1… 암호화폐 일제히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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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9.07. 오전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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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가 오는 7일(현지시각)부터 비트코인의 공식화폐 거래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암호화폐가 일제히 상승세다./사진=뉴스1
엘살바도르가 오는 8일부터 비트코인의 공식화폐 거래를 시작하는 가운데 암호화폐가 일제히 상승세다.

7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34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5% 오른 606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0% 상승한 45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0.64% 내린 3274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612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2.09% 상승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공식통화 데뷔를 앞두고 전세계 개미들이 비트코인 매수 운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개미들이 레딧 증권방에 모여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공식통화로 거래하기 시작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30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비트코인을 매집하는 방법으로 엘살바도르 정부에게 힘을 실어주자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골든 크로스가 임박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의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을 뚫는 골든크로스가 임박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골든크로스는 강세장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골든크로스는 2020년 5월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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