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핏랩 "모든 직원이 데이터 분석 결과 복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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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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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패널 전략 웨비나 개최...220여명 참여자 실시간 참여그로스해킹 컨설팅 컴퍼니 마켓핏랩은 디지털 마케터와 제품 책임자를 대상으로 ‘정말 툴 하나로 조직 모두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될까?’라는 주제의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설립된 마켓핏랩은 삼성전자 C랩과 SK텔레콤, 신한스퀘어브릿지 등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마켓핏랩은 마케팅에 IT를 결합한 '마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컨설팅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220여 명의 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온라인 상에 참여한 가운데, 연사진으로 ▲정성영 대표(마켓핏랩) ▲변성철 선임 분석가(마켓핏랩) ▲심규섭 그로스팀 리드(자란다) ▲양욱진 그로스팀 리드(눔)가 단상에 올랐다.

믹스패널 전략 웨비나

정성영 마켓핏랩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는 물론 한국의 많은 기업 관계자들이 데이터 분석 툴 '믹스패널'을 활용해 유의미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연사진들과 함께 믹스패널을 활용해 데이터가 의미하는 가설을 분석하는 방안과 A/B테스트의 성과를 확인하고서 후속 분석을 진행하는 방법을 직접 선보였다.

연사로 참여한 심규섭 자란다 그로스리드는 “고객의 이탈율과 재방문에 대한 분석, 그리고 비즈니스 개선을 위한 실험 결과 분석을 만드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면서 “앞으로는 서비스와 제품을 총괄하는 담당자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데이터 분석 결과를 함께 복기해야한다”고 밝히면서 제품분석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욱진 눔코리아 그로스리드는 “조직이 데이터 기반의 의사소통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데이터 친숙도가 높은 직원이 영향력이 커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데이터에 대한 친숙도가 낮지만, 고객에 대한 통찰력이 높은 부서 혹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그로스팀이 사내 컨설팅 형태로 지원하는 모습을 추천했다.

마켓핏랩 변성철 선임 분석가 또한 “어떤 솔루션을 도입하더라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비용과 인적 리소스가 소모되기 마련이다”며 “이 같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비즈니스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보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마켓핏랩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섬세한 성장을 이어가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마테크 툴 믹스패널은 우버, 트위터, 익스피디아와 같은 전 세계 2만6천여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믹스패널을 통해 ▲사용자 그룹별 세분화 ▲유입 경로 ▲구매 행동에 미치는 핵심 요인 ▲제품 출시 실험 결과 등을 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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