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앤코코리아, 美 물류 IT업체 쓰리온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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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1.08.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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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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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 이어 미국 화장품 물류 사업 진출 발판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글로벌 뷰티 유통 플랫폼 'AFS MALL'을 운영하는 아이오앤코코리아는 미국 물류 IT(정보통신)업체 쓰리온(Threeon)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재훈 아이오앤코 대표는 "올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미국 현지조사를 했고, 창고 관리와 공급망 관리 자동화 기술을 갖춘 업체를 만나 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아이오앤코가 기존 매출의 80%이상을 차지하던 중국 매출 비중을 줄이고 해외시장을 다각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쓰리온의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스탠더드 물류 시스템 자동화(ERP)를 실현, 기존 유통망에 IT기술을 입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앤코는 고객(B2B)의 주문에 맞춰 케이뷰티(K-beauty)와 해외 유명 화장품을 소싱(sourcing)부터 포장·통관을 거쳐 창고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쓰리온은 미국 대형 유통업체 10여곳에 물류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전 대표는 "올해는 쓰리온과의 기술 협력으로 기존 업무의 50%를 자동화할 계획"이라며 "우리의 유통역량과 IT기술을 접목시켜 올해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이오앤코코리아 제공]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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