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빠진 자위대' 훈련 공포탄 대신 실탄 장전…2명 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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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05.24.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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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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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인 일본 육상자위대원들(자료사진). © AFP=News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자위대 훈련장에서 실탄 오발 사고로 2명이 부상했다고 산케이 등 현지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육상자위대 북부방면총감부는 23일 오후 홋카이도(北海道) 동부 시카오이(鹿追)정 소재 시카리베쓰(然別) 연습장에서 실시된 훈련 도중 실탄 수십발이 발사돼 남성 대원 2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연습장에선 30여명의 자위대원들이 2개 조로 나뉘어 물자 수송 트럭이 적에게 공격 받은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훈련을 하던 중이었다.

총감부는 "이번 훈련엔 실탄이 아닌 공포탄을 사용토록 돼 있었다"며 "현장 검증 등을 통해 실탄이 소총에 장전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한 대원들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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