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청 앞 '음주 킥보드'...잡고 보니 경찰관

입력
수정2022.05.27. 오후 9:03
기사원문
임성재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찰청 주변에서 헬멧을 쓰지 않은 채 술을 마시고 전동 킥보드를 몰던 남성이 적발됐는데 조사 과정에서 현직 경찰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오늘(27일) 새벽 0시쯤 서울 순화동 사거리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97%의 만취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몰던 경찰청 소속 유 모 경위에게 범칙금을 부과한 뒤 귀가시켰습니다.

적발 당시 단속 경찰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건널목을 주행하던 유 경위를 정차시켰고 술 냄새가 나 음주 측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은 유 경위에 대한 감찰을 벌인 뒤 징계위원회에 회부할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