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서울 광진을 고민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고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저와 민주당은 100%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광진 건대입구역에서 열린 고 후보 지원 유세에서 "고민정 후보에게 힘을 주셔서 비상한 시기에 경제적 위기를 넘어설 수 있도록,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그는 "고민정 후보가 당선되면 광진구민이 제일 기뻐하실 거고 문재인 대통령이 기뻐하실 것"이라며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면 황교안 대표가 기뻐할 텐데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광진구에서 파란색 네바퀴를 달고 자동차가 잘 달려왔는데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와서 빨간 바퀴가 자기가 들어오겠다고 하면 놔두실 건가"라며 "4월 15일 정답은 고민정"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막말 정치 많고 사나운 말을 해야지만 정치를 잘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시대에 고 후보가 나서서 고운 말 하는 정치, 바른말 하는 정치, 예쁜 꿈 키워가는 정치 한번 보고 싶지 않으냐"며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총선에서 주인공은 고민정"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충북 청주를 찾아 이장섭(청주 서원구)·정정순(청주 상당구) 후보를 지원했다.
이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곽상언 후보 지원 유세에도 함께한 후 충주 김경욱, 제천 단양 이후삼 후보와 경기 하남 최종윤 후보까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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