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한그루 키워볼까"…서울시, '나무돌보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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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6.03.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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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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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나무돌보미' 활동할 시민·단체 연중 모집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시내 가로수와 녹지대를 직접 관리하는 '나무돌보미(Adopt-A-Tree)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연중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22.06.03.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시내 가로수와 녹지대를 직접 관리하는 '나무돌보미(Adopt-A-Tree) 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연중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녹화 및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지역사회 단체 및 시민들 누구나 25개 자치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실명으로 해당 나무를 관리하게 된다.

2013년 시작된 '나무돌보미 사업’은 2021년까지 9년간 총 3295개 노선 455만7000주를 관리했으며 5만9000여의 시민이 활동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약 3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시민은 누구나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원하는 나무 또는 장소를 선택하여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나무돌보미’로 선정된다.

주 활동은 가로·녹지 정화 활동, 가뭄철 물 주기, 꽃·나무 심기, 낙엽 치우기 등이다. 시민녹화 및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기업, 학교, 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치구와 1년 단위 관리 협약으로 가로수·녹지를 관리한다.

봉사활동 시작 전에 '1365 자원봉사포털' 또는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하면 봉사활동 시간(평일 최대 2시간, 공휴일 최대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가로·녹지 정화에 직접 참여해 깨끗한 녹색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사업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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