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펫하우스 식구들 - 2017.02.17 바보 온달이 : 광주광역시 더펫하우스 협동조합 : 고양이강아지애견애묘호텔, 강아지애견유치원, 강아지애견코칭, 강아지애견미용, 강아지애견훈련, 강아지애견카페, 강아지애견용품, 강아지애견위탁, 강아지애견행교정, 강아지애견사회화교육
2017. 2. 17. 21:43
더펫하우스 식구들
우리집 강아지 - 바보 온달이
우리 더펫하우스의 미남 바보 온달이 입니다.
온달이는 2014년 5월 14일 동행을 통해 저와 첫 인연이 되었습니다.
온달이 사연은 정말 기구 합니다.
사람들이 못된 짓은 다 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잘생긴 아이를 어찌 그렇게들 못살게 했는지..
동행에서의 온달이 구조경위)
용인시보호소의 공고속 사모예드.
안락사 날이 지났다고 언제 죽임을 당할지 모른다고 동행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임보할 곳이 나타나 동행에서 구조했습니다.
그런데 사모예드 두녀석중 건강한 아이는 입양을 갔고, 한아이는 폐렴증세가 있다는 겁니다.
개들에게 폐렴은 치명적이예요.
구조를 포기하려다
세상에....용인시 위탁 병원에서 몹쓸짓을 했습니다.
폐렴걸린 아이를 대로변 가로수에 저렇게 내놓고 있었습니다.
기침을 해서 다른 아이들에게도 안좋고, 바깥이 환기가되어서 기침을 안한다네요
차들이 무수히 지나가는 대로변.
차량 배기통에 코를 갖다데고 있는거와 같은 위치.
미세먼지속에 지붕이는 케이지도 없고. 방석도 없고. 말라붙은 사료와 성의없이 갖다부은 캔 고기.
아이는 저 속에서 혼자 투병하고 있었습니다
바보같이.. 매연과 먼지 속에서
오늘 구조가 안되면 내일은 비소식.
아마도 온달이는 죽었을거예요.
임보처 독스로 가기로 했던 온달이가 갑자기 갈곳은 없어지고
병원들도 기침하며 죽어가는 대형견 아이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삼성동 병원으로 무조건 밀고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숨이차 걷지도 못하는 아이를 조은하루님께서 안고 이동을 하셨어요ㅠㅠ
숨도 겨우쉬는 아이.
고개를 들기도 힘들어, 검사할때 머리를 재끼지도 못했습니다
염증수치는 이미 데이터를 초과해 'over'라는 기록이 뜨고, 폐 사진은 그냥 뿌옇게. ㅠㅠ.
20프로 미만의 페공간으로 살아있네요.
잘못될수도 있으니 그렇게 알고 계시라는 원장님의 통보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약먹이고, 주사치료해서 거의 나았다고
용인시 위탁병원에서는 그랬는데ᆞ...
다나은거 같아서 바깥에서 환기시켜준다고 했는데.
죽어가는 애를 그 매연속. 먼지속에 세워둔거였습니다
화가 납니다!!!
빠른 회복을 하고 있는
온달이 생각해서 더 이상 표현 안할랍니다ㅠㅠ
온달이는 버린 옛주인과 힘들게 했던 모든 사람들을 이미 용서한거 같아요...
바보 같이....
이렇게 온달이는 동행에 의해서 구조되었고
저에게 오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폐렴의 잔재로 많이 뛰어 놀지는 못합니다.
지금 더펫하우스에서는 미남에 얼굴 마담이도 하지만 개양아X이기도 합니다.
새로온 아이들 인사하느라 정신없이 따라 다닙니다.
온달이에게는 더이상 과거의 아픔은 없습니다.
사모예드(Samoyed)
몸집이 크고 장난끼가 많은 종입니다. 외로움도 많이 타고 어리광도 많습니다.
사람을 좋아해서 너무나 따르기 때문에 집 지키는 아이는 아닙니다.
지능이 높아 훈련도 잘 하지만, 요령도 많은 아이입니다.
2중털 구조이기 때문에 엉키기 쉬워 자주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 위염전, 항문주위선종, 백내장등에 취약합니다.
저희에게 한번 문을 두드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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