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지단 감독 "호날두 경기력, 박수 받을 만했다"

입력2016.02.18.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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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감독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지네딘 지단(44)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팀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의 활약에 만족해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S 로마(이탈리아)와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호날두, 헤세 로드리게스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좋은 결과와 내용을 만들어내 행복하다. 전반전에 힘들었지만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뛰었고 그에 맞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단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는 득점과 무실점이 모두 중요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어려운 두 가지 과제를 해결했다. 이에 만족한다"고 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로마의 강한 전방 압박과 조직화된 수비를 뚫는데 고전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후반 12분에 나온 호날두의 골이 없었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는 장담할 수 없었다.

지단 감독은 선제 결승골을 넣은 호날두에 대해 "호날두의 오늘 경기력은 충분히 박수 받을 만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러나 호날두만 잘한 것이 아니다. 다른 모든 선수들도 제역할을 해줬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이들과 함께 해 행복하다. 이들과 함께 하는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다음달 9일 자신들의 안방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6강 2차전을 치러야 하는 지단 감독은 "원정에서 2골을 앞서면서 승리했고 이는 분명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우리에게 유리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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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용 기자(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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