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925억 규모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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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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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일 1925억원 규모의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구간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에서 발주한 도시철도 공사인 검단연장선 1호선 프로젝트는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공사로 총구간은 6.895㎞다.

이 중 현대건설이 수주한 검단연장선 1공구는 총연장이 3.3㎞이며 인천 계양구 다남로에서 서구 원당동 일원을 잇는 구간이다.

주요 시설은 3㎞ 길이 터널, 환기구 2개소, 대피시설소 등이 포함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5개월이다.

공사금액이 1925억원에 달하는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영동건설, 국원건설, 원광건설 시공사 및 건화, 경동, 유원 설계사와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

검단연장선 1공구 터널 공사에는 쉴드TBM,고성능 로드헤더 등 전 구간 기계화 굴착을 통한 최적의 복합공법이 적용된다.

쉴드 TBM공법은 해저·하저 터널 등에 적용되는 우수 기술 공법으로 자동화 굴진시스템에 의해 굴착과 버력처리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터널구조물을 완성하는 공법이다.

모든 공정이 컴퓨터에 의해 컨트롤 되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품질과 시공성이 우수한 기계화굴착 공법이다.

현대건설은 김포∼파주 2공구 프로젝트에 해당 공법을 적용 예정이며 대곡∼소사 복선전철 현장뿐만 아니라 싱가폴 MRT 동부선 T308현장에서 해당 공법으로 시공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우수한 기술 노하우와 품질, 풍부한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수주 쾌거를 이뤘다"며 "향후 발주될 국내외 철도 프로젝트들에서도 현대건설의 품질 및 기술력으로 전 세계 시장을 리드하며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현대건설이 1925억원 규모의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를 수주했다. 사진은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위치도.<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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