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지역전문가] 신축 단지 잇따르는 성남 구도심, 대표 주자 ‘수정구 신흥동’ 기대감↑

입력
수정2019.10.25. 오후 3:30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성남시 수정구’는 낡은 주택과 노후 시설이 즐비해 있다. 한때 구도심으로 성남의 중심이었던 수정구는 1960년대 성남시에 삶의 터전이 형성된 이래로 방치됐다. 그렇게 노후 건축물 비율이 50%가 넘는 지역으로 도시 재정비가 시급했다.

이러한 수정구가 도시 재정비 사업으로 변화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분당과 판교, 위례신도시에 이어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동 지역전문가 일신공인중개사의 정여랑 대표에 따르면, 이미 1단계 사업이 완료되고, 2단계 개발이 한창이라고 전했다. 이어 "곳곳에 대규모 신축 단지가 들어서고 노후 건물이 사라지면서 점차 지역 분위기가 활기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 ‘수정구 신흥동’, 교통 편의 시설 등 편리한 거주 환경 갖춰 ‘눈길’

재정비 사업 지정 구역 중 현재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 중인 ‘수정구 신흥동’에 관심이 집중됐다. 동시에, 신흥동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 입지와 생활 인프라 때문이다. 실제 신흥동은 서울시 송파구 경계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서울과 매우 인접하며, 이미 지하철역,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자리해 편리한 거주 환경이 조성된 지역이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노선도 [출처 = 경기도청 공식 홈페이지]
특히 교통망이 풍부해 기존 신도시와는 달리 생활 편의성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신흥동 지역전문가 일신공인중개사의 관계자는 "신흥동은 지하철 8호선은 물론 버스 노선도 다양해 이동 시 불편함이 적은 지역"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8호선 판교역 연장 개통 시 판교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 사업 속도 내는 ‘산성역 포레스티아’, 신흥동 첫 주자로 관심 집중

△산성역 포레스티아 [이미지 = 산성역 포레스티아 공식 홈페이지]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신흥동 재정비 사업 첫 주자로 이목이 집중됐다. 신흥동 지역전문가 일신공인중개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7월 입주를 앞두고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최근에도 문의가 꾸준하다고 전했다. 해당 단지는 산성역이 단지 앞에 자리한 초역세권 단지로 신흥동 아파트 중에서 직주근접지로 기대를 모으는 단지다.

한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산성역 포레스티아 분양∙입주권은 총 142건 거래됐다. 2019년 상반기 산성역 포레스티아 전용면적별 분양가 시세는 ▲59㎡ 4억6010만원~6억88만원 ▲67㎡ 5억1610만원~6억6150만원 ▲74㎡ 5억1060만원~7억2930만원 ▲84㎡ 5억9603만원~8억510만원 선에서 형성됐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네이버 메인에서 '매일경제'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매콤달콤' 구독 ▶무궁무진한 프리미엄 읽을거리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