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 논란 싸이월드, 도메인 1년 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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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0.15.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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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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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도메인 사용기한 1년 연장…서비스 지속 여부는 '의문']

싸이월드가 도메인 사용 기한을 2020년 11월 12일로 1년 연장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도메인 검색 서비스에서 싸이월드 도메인을 검색한 결과. 빨간 네모가 도메인 사용 기한이다.
'먹통' 사태를 빚었던 싸이월드가 도메인 소유권을 1년 연장했다. 접속 재개가 이뤄졌으나, 서비스 지속 여부는 의문이다.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도메인 검색 서비스에 따르면 싸이월드의 웹사이트(cyworld.com) 사용 기한은 내년 11월 12일로 확인됐다. 당초 올해 11월 12일에서 1년 더 연장된 것이다.

앞서 싸이월드는 지난 11일부터 웹사이트와 앱 접속이 불가능해졌고, 도메인 사용 기한도 임박하면서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싸이월드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서비스 재개 의지를 전달하고, 이날 오전 웹사이트, 앱을 복구했다. 다만 일부 서비스 이용 시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첩 게시물의 경우 첨부 이미지가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싸이월드가 먹통 사태에서 벗어났으나, 직원들의 연이은 이탈과 사업자금 부족으로 서비스 지속 여부에 대한 의문이 지속되고 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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