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프랑스의 소설가로, 주요 작품으로 <개미> <뇌>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인간> 등이 있다. 특히 1991년 소설 <개미>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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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ard Werber

출생 

1961년(프랑스 툴루즈)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 만화에 관심을 갖고 만화 신문 <유포리(Eupborie)>를 발행하였고, 올더스 헉슬리와 H.G. 웰즈의 저서를 탐독하며 소설과 과학을 익혔다. 1979년 툴루즈 제1대학에 입학하여 법학을 전공하고 국립언론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관한 평론을 발표해 오다, 1991년 100여 회의 퇴고를 거친 <개미(Les Fourmis)>를 발표했다. 이 작품을 통해 베르베르는 단숨에 전 세계 독자들에게 주목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떠올랐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베르베르의 작품 세계

베르베르는 세계 밖에서 세계를 들여다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함으로써, 현실을 다른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을 많이 내놓았다. 예컨대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라는 책은 개미들의 문명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것으로, 공학과 마술, 박물학과 형이상학, 신학, 현대의 서사시가 어우러진 독특한 구성을 선보인다. 또 <개미>나 <타나토노트>와 같은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생각과 시각을 끊임없이 제시하며 인간의 삶과 사회체계 등에 관한 포괄적 인간 탐구를 시도했다.

이외에도 천사들의 관점을 통해 절대의 높이에서 인간을 관찰하는 <천사들의 제국>, 커다란 우주 범선을 타고 희망을 쫓아 떠나는 14만 4천명의 이야기 <파피용> 등으로 짧은 기간 내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 2008년 11월에 출간된 <신>은 집필 기간 9년에 달하는 대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는 신>, <신들의 숨결>, <신들의 신비>를 묶어서 총 6권으로 출간되었다. 그 밖에도 <여행의 책>, <뇌>, <아버지들의 아버지>, <인간>, <신>, <파라다이스>, <카산드라의 거울> 등의 주요 저서가 있는데, <인간>의 경우 프랑스에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면서 30만 부 이상 팔린 바 있다. 


한편, 베르베르의 작품들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1천 5백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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