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상황과 관계없이 초청 대상자들 예우 갖춰 정중히 초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사) 상황이 있다고 해서 전직 원수에 초청 안 보내겠나. 그건 별개"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활비 관련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앞서 자신의 측근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 '짜맞추기'라며 "나에게 물어라"(17일)라고 반발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언급, 청와대가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수사를 움직이고 있다는 듯한 표현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18일)며 이 전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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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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