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석빙고

Stone Ice Storage, Cheongdo, 淸道 石氷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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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빙고.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청도석빙고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소재지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285 지도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
크기 빙실 길이 14.75m, 너비 5m, 홍예 높이 4.4m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석빙고로 빙실의 크기는 길이 14.75m, 너비 5m, 홍예 높이 4.4m이고 재료는 화강석이다. 얼음을 저장하려고 만든 창고이다.

석빙고는 동서 방향으로 놓여져 있고 입구는 서쪽이며 천장은 완전히 붕괴되었고 홍예(虹霓) 4개가 남아 있다. 구조는 직사각형인데, 내부는 안으로 들어갈수록 점차 바닥이 경사지고, 바닥 중앙에 배수구가 있어 경사를 따라 물이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있다. 내부는 연석(鍊石)으로 4개의 홍예를 틀어올리고 잡석으로 구석의 벽면과 홍예와 홍예 사이의 벽을 쌓았다. 측벽 위에서 홍예에 걸쳐 '八'자 모양으로 얹은 장대석과 천장을 구성한 것으로 보이는 장대석이 남아 있고 천장에는 환기 구멍을 설치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석빙고 입구 좌측에 신축 당시의 석비(石碑)가 세워져 있는데, 그 표면에 씌어 있는 비문에 따르면, 축조하는 데 3개월 정도 걸렸으며, 그밖의 소요 인력과 물자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비석의 뒷면에는 비를 세운 날짜와 함께 관계된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데 '계사오월초육일립(癸巳五月初六日立)'이라는 기록으로 보아 조선시대인 1713년(숙종 39)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석빙고 가운데 축조 연대가 가장 오래되었다.

청도 석빙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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