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훈 기자] 배우 박은빈이 열린 결말로 끝난 '스토브리그' 시즌2를 기대케 만들었다.
2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스토브리그' 종영인터뷰에서 박은빈은 "아직 불확실한게 많은 미래라 확답을 드릴 순 없겠지만, '모두가 시즌2까지 갔으면 좋겠다'는 염원이 있는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은빈은 "좋은 멤버들과 한 번 더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스토브리그'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실 지난 14일 최고시청률 19.1%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종영한 SBS '스토브리그'는 확실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이른바 '열린 결말'로 막을 내려 시청자들로부터 "시즌2를 예고한 것이 아니냐"를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박은빈은 "아쉽지만 또 멋있더라"며 "종방연에서 다함께 봤는데 결말을 보자마자 마음 속에서 끓어오르는 환호가 있었다. 마지막 슬로우모션으로 모두가 걸어나갈 때는 벅찬 감동도 있었다. 새로운 문이 펼쳐질 것 같은 기대감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박은빈이 연기한 이세영 캐릭터는 결국 단장이 된걸까. 그는 "단장 대행인 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단장인 것 같긴 했다. 열린 느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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