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품질경영학회, 2017 한국품질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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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이상복 서경대학교 산업공학과교수)는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공동주최), 조달품질원,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품질명장협회, 한국품질기술사회, 한국품질재단 등 품질관련 기관들과 함께 '2017 한국품질대회'를 개최했다.

한국품질대회는 대학에서 품질을 연구하는 연구자 및 산업현장의 품질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질관련 연구결과와 산업현장의 품질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품질정책의 진로를 논의하는 품질정책토론회와 사례발표 그리고 관련분야 학술논문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대회 개회식에서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자 학회고문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과 국가품질명장출신의 김규환 국회의원, 국가기술표준원 정동희 원장이 축사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인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품질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조달품질원의 기업성장을 견인하는 공공품질정책과 사례, 그리고 다양한 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SMART 제조품질 관리체계 구축 등 삼성전자의 품질혁신 사례가 소개되었다.

2017 한국품질대회에서는 현장의 품질담당자들이 품질 전문가인 품질분야 교수와 컨설턴트들에게 질문하고 토의하는 12개 특화된 분야 별 '품질마당' 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품질정책을 주제로 학계, 대기업, 중소기업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품질경영의 대안을 모색하는 '품질정책토론회'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품질특강' 세션에서는 대학교 및 산업체에서 인정받은 교수, 컨설턴트 등 명강사 6인의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2016년 국가품질상을 수상한 크레텍(주)의 최영수 회장이 고객만족 및 품질향상을 위한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표준협회 주관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와 전국 창의개선사례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도 품질대회 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상복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국가경쟁력의 기반으로서 품질의 의미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한국품질대회는 품질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품질플랫폼'으로서, 향후 품질인이 존중받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품질경영학회는 1965년에 창립되어 현재 3,000여명의 학계 및 품질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전국 유일의 품질전문 학회로서, 국가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품질이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산학연 협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기자(sungahman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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