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생겼습니다. 유기동물 : 유기견 잔디/3Kg/5개월/푸들/남아
가족이 생겼습니다 - 잔디의 행복 찾기
잔디는 2016년 11월 11일에 저와 인연이 되었습니다.
잔디를 구조하게 된 연유는
전신 옴으로 보소호에서 고생하던 아이가 치료를 받고 있는데
사람들의 이상한 여론 몰이로 갈 곳이 없었습니다.
부랴부랴 연락을 받고 데리고 왔습니다.
아직 옴이 완치가 안된 상태라 인근 병원에 부탁하여 입원시켰습니다.
잔디는 저에게 왔던 것이 큰 행운이었습니다.
병원에서 파보 양성인 것이 나타나 긴급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항 혈청 주사를 맞고 많은 분들의 정성 아래 곧 회복되었습니다.
만약 이 아이가 계속 보호소나
또는 다른 보호자에게 갔더라면
한 생명이 별이되었겠지요.
▲사진 : 격리 시설에서 치료 받았던 잔디
잔디는 제가 데리고 올 때는 토토로 불리우다가
입양자 집에 나무, 열매라는 다른 아이들이 있어서 잔디로 개명하게 되었습니다.
잔디는 1개월 간신히 넘은 상태에서 보호소에 버려진 아이입니다.
펫샵에서 전신 옴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이 치료를 포기하고 보호소에 버렸습니다.
정말 작은 생명인데 보호소 같이 열악한 환경에서 어떻게 버티라고 버렸는지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습니다.
돈이 안된다면 생명을 버리는 무서운 세상입니다.
▲사진 : 더펫하우스에서 3달 정도 머무르면서 훈련을 받은 잔디
기초 배변 훈련부터 기다려 명령어 훈련까지 많은 것을 배운 잔디 입니다.
아이들의 배움은 입양되어 집에 가면서 다시 시작되어야 합니다.
잘한다고 칭찬을 안하거나 훈련을 소홀히 한다면 아이들은 처음 상태로 돌아갑니다.
입양을 하여 데리고 온 첫 날부터 배변 훈련은 하셔야 합니다.
▲사진 : 입양자 가족 (이종혁, 이샛별 남매)
잔디를 본 순간 잔디에게 빠져버린 입양자 가족입니다.
2016년 12월 17일 후원파티 개냥이 파티 때 잔디를 보고 반해버렸습니다.
2017년 1월 31일 잔디는 새 가족에게 입양 되었습니다.
▲사진 : 15일 만에 나타난 잔디
잔디가 몰라보게 엄청 커버렸습니다.
덩치가 2배가 되어버렸습니다.
새로운 가족과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행복과 사랑을 먹고 사는 잔디에게 다시는 과거와 같은 아픔이 없을 것입니다.
푸들(Poodle)
영리하고 활발한 아이입니다.
크기가 작아지면서 어리광도 늘었습니다.
지능이 높아서 훈련을 빨리 익힙니다. 보호자와 같이 하는 것을 좋아 하는 아이입니다.
훈련을 빨리 익히는 대신 요령도 빨리 생기는 아이라 훈련과 놀이를 구분 지어서 명확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무릎관전 탈구, 피부병, 유루증(눈물)등 질병에 취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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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가족으로 맞을 준비와 계획을 세우시고 입양 부탁 드립니다.
1.동물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크신분.
2.중성화 수술 찬성.
3.마이크로칩등록 (강아지 경우)
4.입양 후 소식을 전달하는데 거부감이 없으신분
5. 입양 전 3번이상 아이들을 만나야 합니다.
6.입양시 중성화 비용이 발생 됩니다.
이해 하시는분께
입양 보내드리겠습니다.
(입양후원금은 중성화 비용 및 관리, 검사비용 등으로 투명하게 쓰여집니다)
입양 후 다른곳의 재입양은 불가합니다
반드시 더펫하우스협동조합으로 돌려주셔야합니다.
재유기가 되지 않도록 신중한 결정 부탁드립니다
더펫하우스 협동조합을 통해
입양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바랍니다
임시보호 및 입양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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