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확진자 급증에 '위드코로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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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1.02. 오전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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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2일(이하 한국시각) 휴고 드 용헤 네덜란드 보건장관이 새로운 방역 조치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달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 모습. /사진=로이터
네덜란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급증에 '위드코로나'를 중단했다.

로이터는 2일(이하 한국시각) 휴고 드 용헤 네덜란드 보건장관이 이날 새로운 방역 조치를 시행할 것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드 용헤 장관은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해 새 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새 방역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 패스 이용 범위 확대 등의 조치로 알려졌다. 앞서 네덜란드는 지난 9월25일 코로나 패스 도입과 함께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사실상 '위드코로나'를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최근 한달 동안 확진자가 급증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1일 신규 확진자 7700명을 기록해 지난달 25일에 비해 4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일 기준 네덜란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13만2052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만841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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