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6 중형세단 주도..르노삼성 7월 2만3295대 판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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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8.01.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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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내수 판매 7.8% 늘어난 7927대, 수출 38.1% 증가한 1만5368대]

르노삼성은 지난달 26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디자인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뉴 QM3'를 선보였다./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이 지난 7월 전년 동기에 비해 26% 증가한 2만329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같은 기간 7.8% 늘어난 7927대, 수출은 38.1% 증가한 1만5368대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르노삼성 내수 판매 호조세는 중형 세단이 이끌었다.

준대형차와 중형차 사이 시장을 공략하는 SM6는 지난달 총 3157대 판매됐다.

최상위 트림 판매가 절반(1578대)을 차지해 프리미엄 중형차로 공고한 입지를 굳혔다.

SM6가 고급 중형세단 시장을 공략하는 사이, SM5는 중형과 준중형 틈새 시장을 파고들었다. 전년 같은 달보다 30.4%가 늘어난 407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5가 검증된 내구성과 넉넉한 실내공간,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중형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했다.

르노삼성의 SUV 내수 판매 역시 153.5% 늘었다. 지난달 1638대 판매된 QM6와 더불어 QM3는 치열해지는 소형 SUV 시장에서도 29.4%가 증가한 1379대를 팔았다.

이날부터 부분변경 모델 뉴 QM3를 시판하면서 판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르노삼성은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 수출은 SM6, QM6, 닛산 로그의 고른 해외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38.1% 뛰었다.

7월까지 르노삼성 총 누적 대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11.8%가 증가한 15만9190대를 기록했다. 내수가 12.1% 증가한 6만809대, 수출이 11.6% 증가한 9만8381대로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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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복 기자 sib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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