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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에서 사라지는 아이린, 수지…역대 최고 소주 광고 모델은?| job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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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건복지부가 주류 광고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규정(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을 개선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소주병에서 연예인 모델 사진을 찾아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연예인등 유명인들의 사진이 부착된 주류 광고는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련 규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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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류 기업은 지금까지 최고의 인기를 달리는 여성 연예인을 소주 브랜드 모델로 내세워 왔다. 예를 들어 하이트진로 ‘참이슬’은 김태희, 아이유, 아이린 등을 모델로 썼다. 처음처럼은 이효리, 수지, 신민아 등을 내세웠다. 덕분에‘아이린=참이슬’, ‘처음처럼=수지’같은 공식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복지부 시행령 개정으로 주류업체 마케팅 방법에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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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최근 한 온라인 리서치 기관이 역대 최고 소주 광고 모델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온라인 리서치 데이터스프링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만 14세 이상의 남녀 회원 약 2만 7000여명에게 가장 선호하는 소주 광고 모델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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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소주 광고모델 1위는 가수 이효리(처음처럼)가 차지했다. 32.1%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효리는 신규 브랜드였던 처음처럼을 참이슬과 대등한 위치에 올려놓은 모델로 평가 받는다. 2006년 이효리가 처음 모델을 맡았을 당시 처음처럼의 시장 점유율은 11%였으나 2012년에는 15%까지 올라갔다.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롯데주류는 계약 만료후 감사의 뜻으로 이효리에게 ‘효리처럼’ 라벨이 붙은 처음처럼을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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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역시 처음처럼의 모델인 가수 수지(18.6%)가 차지했다. 롯데는 최근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으나 소주 모델 기용만큼은 라이벌인 하이트 진로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수지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처음처럼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국민 첫사랑’ 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청순한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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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참이슬의 모델인 가수 아이유(16.4%)에게 돌아갔다. 아이유는 지난해 말까지 약 4년간 참이슬의 얼굴로 활약했다. 맑고 깨끗한 느낌을 강조하는 참이슬과 아이유의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아이유는 계약 종료후 개인 SNS에 “4년간 정말 고마웠다. 의리있는 참이슬, 저 많이 아껴주신 거 잊지 않을게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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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인 아이린(8.8%)이 차지했다. 아이린은 아이유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작년 말부터 참이슬 모델로 활동 중이다. 아이린은 별명이 ‘배프로디테(아이린의 본명인 배주현과 아프로디테의 합성어)’일 정도로 연예계에서도 독보적인 미모를 인정받고 있다. 아이린이 참이슬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이 열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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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에 이어 5위는 배우 신민아(처음처럼, 8.2%)가 차지했다. 신민아는 수지에 앞서 2년간 처음처럼 모델로 활동했다. 이밖에 6위는 배우 박보영(좋은데이 3.9%), 7위는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인 손나은(좋은데이,2.1%), 8위는 배우 조보아(시원한 청풍 2.0%), 9위는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이자 배우인 혜리(잎새주, 1.7%)다.
글 jobsN 이준우
jobarajob@naver.com
잡스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