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도 햇빛바다관광 펜션에서 이베리코 고기의 진맛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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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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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힐링이란?

지금 나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면 단연코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하고 싶다. 아이가 아직 어리고 나중에 정확한 기억을 못 할 수도 있지만, 아이의 잠재의식 속 어딘가에는 아빠, 엄마와 함께 즐겁게 지냈다는 추억이 남아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여 무조건 떠나는 여행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여러 가지 조건이 있지만 그중 두 가지를 꼽는다면 아이가 편안히 놀 수 있는 공간과 경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여야 한다는 것,

누구나 힐링이 될 만한 장소를 하나쯤 알고 있겠지만 나에게 원산도 햇빛바다관광 펜션은 숨은 보석 같은 곳으로 매해 방문하지만,

항상 좋은 기분을 안겨주는 곳이랄까?

이번 여행에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었는데 바로 이베리코 고기의 진맛을 알려주었던 것, 돼지고기는 모두 같다는 편견을 180도 바꿔주는 색다른 이색여행을 다녀온 듯한 느낌을 받게 해주었다.

원산도 펜션에 가본 사람이라면 굳이 고급 고기가 아니어도 된다는 소리를 할 것이다. 물론 본인도 그 말에 일부 동감하긴 하다. 그러나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이 또한 반박불가, 빼박캔트!! 두 가지 모두 놓칠 수 없을 것으로 웬만한 식당에 비교할 수 없는 맛을 보장한다.

얼마나 좋기에?

사진에서 보는 부위는 목살로 본인이 여태껏 싸구려 고기만 먹어서였는지 모르겠으나 마블링이 이렇게 고급지게 보이는 돼지고기는 처음으로 맛을 보는 순간, 누가 목살을 퍽퍽하다고 했냐는 말이 절로 나오도록 하였다.

또한, 흔히 먹지 못하는 갈빗살까지 준비되어 이곳만의 특색을 살려주고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으니 그저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고 음식을 먹는 내내 모두가 맛있다는 말만 연속하게 해주었다.

너무 과장된 것 아니냐는 말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장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먹어보고 말하도록 하자. 만약 주문한 고기가 진짜 이베리코라고 한다면 지금 써 내려간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 알 수 있을 것이다.

맛있는 음식은 어디에서도 맛있다?

틀린 말은 아닐 수 있으나 장소와 맛 두 가지를 충족해준다면 그 시너지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 좋은 경치를 보며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누가 들어도 정말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다.

매일같이 가야지만 외치지 말고 지금 당장 떠나라.

원산도 햇빛바다관광 펜션이 당신에게 진정한 힐링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줄 수 있는 그런 곳이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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