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주간아' 신화, 예능 매일 나와주라 나 심심하다 진짜
[OSEN=이소담 기자] 그룹 신화의 예능감을 매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난 18일, 25일 2주에 걸쳐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신화 완전체 특집에서는 2신화가 20년차 장수아이돌다운 위엄과 예능감을 발휘했다.
‘주간아이돌’에서 신화 완전체가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 앞서 솔로로 신혜성이, 스페셜 MC로 앤디가 출격한 바. 당시 모든 멤버들이 등장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큰 웃음을 주면서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렇게 등장한 신화는 1편에서 레전드 영상을 대거 생성했다. ‘해결사’부터 ‘티오피’, ‘와일드 아이즈’, ‘너의 결혼식’, ‘퍼펙트 맨’ 등 나열하기도 힘든 히트곡을 한 번에 댄스로 만나보는 시간부터 ‘주간아이돌’의 시그니처 코너인 랜덤 플레이 댄스도 해낸 신화다. 물론 이 과정에서 에릭과 신혜성이 댄스 구멍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대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방송된 2탄에서는 걸그룹 댄스와 애교로 20년차 아이돌의 묵은지 같은 잔망을 볼 수 있었다. 트와이스의 ‘TT’, ‘치어 업’에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까지 평범함은 거부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재해석으로 걸그룹 댄스의 새 장을 열었다. 여기에 애교 코너에서는 에릭이 ‘로코킹’ 얼굴을 모두 던진 극강의 애교로 팬들의 광대를 흐뭇하게 했다.
2배속 댄스도 압권이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는 산소호흡기와 안마의자가 배치돼 있는 상태에서 검증이 이뤄졌다. 팬들이 원했던 ‘와일드 아이즈’ 근무를 2배속 댄스로 도전, 20년차다운 칼군무를 뽐냈다.
신화가 ‘주간아이돌’에서 선보인 코너는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평소 아이돌들이 프로그램을 찾으면 하는 것들이었다. 그럼에도 신화라서 특별했다. 댄스 하나의 소재만 가지고도 웃길 줄 아는 프로예능인들. 특히 신화끼리만 모였을 때 그 예능감은 폭발한다는 걸 팬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다. 이는 방송 발미 목베개 하나만 가지고도 신이 나서 전진을 데코레이션 했던 것만 봐도 드러나는 바다.
본업이면 본업, 연기면 연기, MC면 MC, 못하는 것 없는 멤버들이라 언제나 바쁜 신화이지만, 여기에 예능에서 더 많이 볼 수 있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 besodam@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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