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주류 사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5388억원, 영업이익은 416.2% 급증한 323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순이익은 16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류부문이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대표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로 ‘혼술족’이 늘며 와인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주류 부문은 지난해 176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 1분기 93억원 이익을 거뒀다.
심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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