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학부생 교육연구 지원사업' 참여 연구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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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4.07.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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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직부가 오는 30일까지 올해 '학부생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연구팀을 모집한다.

지난해 2학기에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에 대한 학부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학생들이 직접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교사와 대학 교수의 지원을 받아 앞으로 6개월 동안 연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팀 모집 공고에 따르면, 학생들은 2~5명으로 연구팀을 구성하고 오는 30일까지 유·초·중등교육 정책 및 교육 현장에 관련된 주제로 연구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이후 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연구팀을 선정하고 다양한 연구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각 팀별로 지도교수를 배정해 연구계획서 및 연구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지도를 받는다. 이어 충남교육청과 공주대 지방교육정책개발원의 협조를 받아 각 연구팀마다 1명의 멘토교사를 배정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이해, 면담 대상자 섭외, 문헌자료 수집 등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은 12차시(양적연구 5차시, 질적연구 5차시, 혼합방법연구 2차시) 프로그램으로 제공되는 '연구방법론 워크숍'을 통해 연구 수행에 필요한 방법론적 지식을 학습한다. 이외에도 각 연구팀별로 최대 110만 원(학생 1인당 22만원)까지 지원되는 연구활동비를 활용해 자료조사나 면담, 문헌자료 구입, 학술대회 참가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학생들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최종 연구보고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심사를 거쳐 6개 연구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의 보고서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3일 예정된 '제2회 공주대학교 교육연구 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2팀)을 수상한 3개 연구팀에게는 충남교육청에서 주최하는 '2021 충남교육정책포럼 연구 결과 발표'에서 교육전문직(3팀) 및 현장교원(3팀) 연구팀들과 함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사업책임자인 김훈호 교직부장은 "올해는 충남교육청과 지방교육정책개발원의 지원으로 학생 연구활동지원비와 멘토교사 수당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충남교육청에서 주최하는 '2021 충남교육정책포럼'에서 현장교원들과 함께 예비교사 연구팀이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이 교육연구 지원 사업에 참여해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술대회 발표나 학술논문 발간, 현장교원들과의 연구 교류 등 다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공주대 사범대학 교직부 홈페이지(https://teaching.kongju.ac.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하늘 기자 webmast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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