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티아고, 리버풀과 4년 계약…이적료 최대 380억원”

입력2020.09.17. 오후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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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한 티아고 알칸타라(29·스페인)가 리버풀로 이적한다.

영국 ‘BBC’는 17일(현지시가) “리버풀이 티아고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티아고는 리버풀에서 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기본 2000만 파운드(약 304억 원)에 500만 파운드(약 76억 원)의 추가 옵션이 붙어있다. 티아고 알칸타라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BBC’는 추가 이적료 옵션 조건에 대해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EPL),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여부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2013년 FC바르셀로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티아고는 분데스리가 7연패(2013-14시즌~2019-20시즌)를 도왔다.

또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4회,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회 등 수많은 우승컵도 들었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2020-21시즌 두 번째 영입이다. 앞서 그리스 출신 수비수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영입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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