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스마트, 반려견 건강증진 인공지능 '퍼피닥' 일본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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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6.19.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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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제이엠스마트(대표 문일룡)는 19일 “지난 13일 AI(인공지능) 기반의 반려견 건강증진 사물인터넷 기기 및 서비스인 퍼피닥(PuppyDoc)을 일본에 첫 수출(미화 1만달러)했으며, 일본의 무역회산인 유니포트(대표 코타로 아라이)와 일본 시장 독점 판매 권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퍼피닥은 제이엠스마트에서 빅데이터를 연구하여 만든 견종, 월령, 중량, 암수별로 표준화된 반려견의 건강활동에 대한 솔루션과 비콘 기술을 이용한 반려견 위치 검색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반려동물의 운동량, 휴식량, 산책량 등의 활동 데이터 및 일광 노출량, 자외선 노출량, 빛공해 노출량, 비타민D 레벨, 멜라토닌 레벨 등을 관리하여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사물인터넷 서비스이다.


제이엠스마트에 따르면, 두 회사는 금년도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CES2020) 전시회에 참가해 만나게 됐다.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반려동물용품 선진시장인 일본에서, 퍼피닥의 일본어 적용과 일본 반려견 보호자들의 사용 친숙도를 높이는 필드 테스트를 거친 후, 퍼피닥의 수출입 계약이 결정됐다. 유니포트사는 독점 판매 권한 조건으로 분기별로 최소 400세트(미화 2만달러 상당) 이상의 판매를 제시했다.

제이엠스마트는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기기 제품을 자체 연구, 개발하는 건강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기존 웨어러블 제품들과 달리 코칭 기능을 제공하는 알고리즘을 다루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퍼피닥 이외에도, 특히 수면과 관련된 기술을 특화한 슬립닥(SleepDoc), 스킨루프(Skin Loop), 슬립포르테(Sleep Forte)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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