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국정원 사이버팀장 의혹 벗어…검찰 무혐의 결론
[SBS funE l 강경윤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로 유명세를 얻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가정보원 사이버 댓글 외곽팀장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고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근 검찰에 따르면 서경덕 교수는 지난달 말 관련 혐의를 조사받기 위해 검찰에 소환돼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황 모 씨와 대질심문을 받았다.
앞서 서 교수는 황 씨로부터 국정원의 사이버 댓글 외곽팀장으로 활동하는 명목으로 2011년 9월 30일과 같은 해 11월 2일 각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하지만 검찰 조사에서 서 교수는 황 씨가 돈을 건넸다는 영수증에 적힌 시각가 장소에 자신은 다른 곳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국정원 영수증에 있는 서 교수의 사인 역시 직접 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관련된 진술과 증거를 종합적으로 판단, 서 교수의 국정원 사이버 외곽팀장 활동에 대해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서 교수는 17일 “지난 9월, 국정원 댓글 팀장으로 활동했다는 어이없는 의혹 기사들이 나와 검찰 조사를 받았고 최근 무혐의를 받았다. 그간 억울하고 분하고 원통했지만 진실이 올해 안에 대외적으로 밝혀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일로 걱정을 많이 끼쳐드려 다시금 죄송하며, 앞으로는 모든 일을 추진하는 데에 있어서, 더 겸손하고 더 신중하게,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ykang@sbs.co.kr
최근 검찰에 따르면 서경덕 교수는 지난달 말 관련 혐의를 조사받기 위해 검찰에 소환돼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황 모 씨와 대질심문을 받았다.
앞서 서 교수는 황 씨로부터 국정원의 사이버 댓글 외곽팀장으로 활동하는 명목으로 2011년 9월 30일과 같은 해 11월 2일 각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하지만 검찰 조사에서 서 교수는 황 씨가 돈을 건넸다는 영수증에 적힌 시각가 장소에 자신은 다른 곳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국정원 영수증에 있는 서 교수의 사인 역시 직접 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관련된 진술과 증거를 종합적으로 판단, 서 교수의 국정원 사이버 외곽팀장 활동에 대해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서 교수는 17일 “지난 9월, 국정원 댓글 팀장으로 활동했다는 어이없는 의혹 기사들이 나와 검찰 조사를 받았고 최근 무혐의를 받았다. 그간 억울하고 분하고 원통했지만 진실이 올해 안에 대외적으로 밝혀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일로 걱정을 많이 끼쳐드려 다시금 죄송하며, 앞으로는 모든 일을 추진하는 데에 있어서, 더 겸손하고 더 신중하게,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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