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 "국회의원 보선에 출마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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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2.05. 오후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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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김천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박보생 경북 김천시장은 5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더라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계각층의 시민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종용했지만 고심 끝에 초심으로 돌아가 임기가 끝나는 시점까지 시정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3선 연임으로 더는 시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박 시장은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김천시 당협위원장직을 내놓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이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고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에 나선다고 방향을 선회해 보궐선거가 치러질지 불투명해졌다.

박 시장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12일까지 김천시장직을 사퇴해야 하는 상황인 점에서 불가피하게 시장직을 수행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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