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푸트니크 V 가능성 점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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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4.21. 오후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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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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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의 도입 가능성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 수급 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스푸트니크 V의 다른 국가 접종 사례, 부작용 여부, 사용신청 방법과 물량 등 전반적인 상황 점검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필요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담당 부처인 질병관리청에 미리 준비해두라는 차원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여권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도 "스푸트니크 V을 포함한 다양한 백신의 공개 검증 등 방향 전환을 청와대에 요청했다"고 밝혔고, 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 의원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플랜B'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정치권에서도 스푸트니크 V 도입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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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입사해 문화부 미술담당, 정치부 국회팀 등을 거쳐 현재 청와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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