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담당자를 만났습니다.
전에 통화했을 때 차량 교환이 전제 조건이 되지 않으면 만날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통화할 땐 교환이든 환불이든 만나서 얘기를 해야 조치가 있을 거 아니냐는 말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늘 대답은 역시 '노!'.
교환 안된다!!
그 대신 확약서 써주겠다고 합니다.
1년 안에 동일 증상으로 고장 나면 교환해준다고
피해 보상 차 주유권 워런티 등등...
그래서 저 역시 노! 하고 일어서 나왔습니다.
교환 전제가 되지 않는 한... 필요 없다고...
이렇게 쉽게 끝날 거라곤 생각 안 했었으니...
담당자는 자꾸 시동 꺼진 걸 시동 불량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시동이 꺼진 게 아니라 시동이 안 걸린 거라고..
참 어이없습니다.
시동 꺼짐이라 하면 차량을 교환해 주는 조건에 들어가지만.... 차량 시동이 안 걸린 거면 교환 조건에 들어가지 않나 봅니다.
말장난!!
재규어 고장 치니 10월에 저와 비슷한 고장으로 기사 난 게 있더군요.
이 분도 얼마나 화가 났으면 기사까지 냈을까?
지치길 기다리는 거 같기도 한데..
어쨌든 시작은 했으니 끝까지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