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시선] 논란이 주특기…빅뱅, 돌아올 수 없는 선 넘었나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과연 정상적인 컴백은 가능할까. 그룹 빅뱅이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애초 빅뱅은 바람 잘 날이 없었다. 데뷔 이래 대부분의 멤버들이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활동기에도 내내 구설에 올랐었다. 하지만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시끄럽다.
빅뱅은 2017년부터 하나둘 떠났다. 가장 먼저 탑(최승현)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지드래곤(권지용) 태양(동영배) 대성(강대성)의 순대로 입대했다. 이젠 팀 막내 승리(이승현)이 입대 시계는 한 달도 남지 않았다.
비활동기지만 더 시끄럽다. 복무 기간임에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탑은 2017년 2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의경으로 복무 중이었다. 하지만 앞서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신의 집에서 연습생 출신 한서희의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기소되면서 의경 신분도 직위 해제됐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이어 지드래곤도 조용한 날이 없다. 지난해 2월27일 입소한 지드래곤은 1년 내내 논란이 따라다녔다. 초반 발목 치료를 목적으로 군 병원에 입원하면서 일반 사병의 신분으로 1인실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한 잦은 외출로 진급자 명단에서 누락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1년이 지났지만 일병 계급에 머물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현역 복무 부접합 심의를 받은 상태로 결과에 따라 사회복무요원 혹은 제2국민역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대두됐다.
여기에 최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승리가 조사를 받았다. 과거 버닝썬 운영에 참여했고 최근엔 성 접대 파문까지 휘말려있는 상황이다. 또한 마약 조사 관련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조사 결과 법정 구속 신분이 아니라면 그대로 입대를 막을 방법은 없다. 군인 신분일 경우 군사 법원이 판결의 추를 쥐게 된다. 또한 군 헌병 혹은 군 검찰이 사건을 이첩받게 되면서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꽃길’이란 노래로 행복한 컴백을 다짐하며 떠난 빅뱅. 하지만 정상적인 컴백이 가능할까. 빅뱅은 이대로 무너지는가.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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