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총격으로 7명 부상…"팔레스타인인 소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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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2.11.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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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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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스라엘에서 총격으로 민간인 7명이 다쳤다.

10일(현지시간)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전날 저녁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오프라의 유대인 정착촌 근처에서 이스라엘인 7명이 총격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군과 경찰이 범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범인이 달리는 차 안에서 교차로 인근의 사람들을 향해 총을 쐈다고 설명했다.

부상자 중 21세 임신부 1명은 상체에 총을 맞아 심하게 다쳤다.

이스라엘[구글 캡처]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인의 차량에서 총탄이 발사됐다며 팔레스타인인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AP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 10월 요르단강 서안의 바르칸공업단지 내 한 재활용공장에서 23세 팔레스타인 남성이 총을 쏴 이스라엘인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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