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국힘 지지율 30%대 동반 추락→尹 37.6%, 與 37.9%<민주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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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7.08. 오전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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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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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징계, 53.2%가 "정당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로 동반 추락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 8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5~6일 이틀동안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59.6%가 부정평가('잘못하고 있다' 49.2%, '다소 잘못하고 있다' 10.3%)한 반면 긍정평가는 37.6%('잘하고 있다' 26.7%, '다소 잘하고 있다' 10.9%)에 그쳤다.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2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잘못하고 있다'는 극단적 부정평가가 50%를 넘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이 46.2%, 국민의힘 37.9%로 민주당이 오차범위(±3.0%포인트)를 벗어난 8.3%p차로 앞섰다. 그뒤를 정의당이 3.7%로 이었다.

민주당은 지난주 44.5%에서 46.2%로 1.7%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41.9%에서 37.9%로 4.0%p 떨어졌다.

한편 이준석 대표 징계에 대해선 53.2%가 '정당하다'고 본 반면 '당대표 축출의 정치적 목적 일환'이라는 응답은 32.7%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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