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기후행동 교육 도울 '기후행동 1.5도'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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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09.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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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5일까지 학교 대항전…학생·학교 부문
[세종=뉴시스] 환경부와 교육부가 오는 10일 출시하는 '기후행동 1.5도' 애플리케이션 홍보 자료. (사진=환경부 제공). 2020.11.09.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부와 교육부는 오는 10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후행동 1.5도'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후행동 1.5도는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친화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개발됐다.

기후행동 1.5도는 어린이들이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만화, 퀴즈, 실천일기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기후행동 1.5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기후행동 1.5'를 검색해 내려받거나, 기후행동 1.5도 홈페이지(www.c-action.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애플 등 앱스토어에서는 추후 서비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교육부는 이달 16일부터 12월15일까지 학교 대항전을 진행한다.

학교 대항전 기간 중 프로그램 포인트를 획득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은 학생 부문에 자동 신청된다. 포인트와 실천일기 평가 점수를 합산해 높은 성적을 거둔 상위 16명의 학생에게 환경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학교 부문에서는 참여 학생별 포인트, 전교생 참여율 및 참여 인원 등을 평가해 우수한 12개교가 교육부 장관상 등을 받는다.

아울러 환경부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트리플래닛, 테라사이클 등과 함께 '기후행동 모바일 플랫폼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앱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 기획·개발, 인센티브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앱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트리플래닛과 테라사이클은 교실 숲 조성, 재활용 물품 개발, 홍보 및 기업 유치, 홍보 제작물 개발 등을 맡는다.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스웨덴의 청소년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처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기후행동 1.5도 앱을 사용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면서, 기후행동을 습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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