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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 앞둔 '데스노트'..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V앱)

[스타뉴스 김아영 인턴기자]
/사진=V앱 '뮤지컬 <데스노트> 백스테이지 스페셜 Live!' 방송화면 캡처
뮤지컬 '데스노트'의 배우들이 모여 공연 비화를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영된 V앱 '뮤지컬 데스노트 백스테이지 스페셜 Live!'에서는 마지막 공연을 앞둔 '데스노트' 출연진들이 등장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등장한 배우들은 박혜나, 김준수, 벤, 한지상, 강홍규였다.

렘 역을 맡았던 박혜나는 "제 장면이 너무 조용하다 보니까 관객 분들이 기침을 참으시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 '기침 타임'을 만들어야 하나 라는 생각도 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김준수는 공연 중 부상을 당했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변함없는 진실'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난 뒤 대기실에 와서 보니까 발에 피가 났었다. 전혀 몰랐던 사실이었다. 그러나 뼈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박혜나는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보고 더 놀랐다"고 설명했다.

류크 역을 맡은 강홍석의 경우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놓쳤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초반에 2개를 떨어뜨렸는데 다 놓쳐서 여분이 없었다. 그래서 '에이 씨'라고 말하며 넘겼다. 사실 받기가 쉽지 않다. 캐릭터 때문에 두꺼운 장비를 손에 끼고 있기 때문.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욕을 했었나 보다"라며 웃었다.

이어 메이크업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 강홍석은 "남자이다 보니까 꼼꼼하지가 않다. 메이크업은 대충 지우는데 머리가 정말 씻기 어렵다. 저는 원래 비누 하나로 샤워가 끝난다. 그런데 머리 때문에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박혜나는 "한 번 분장을 해주실 때마다 거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 주시는데 지울 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분장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사 역을 맡은 벤은 웃음을 못 참아 곤욕을 치렀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녀는 "테니스 신에서 웃음을 못 참았다. 준수 오빠의 애드리브가 때때로 달라졌다. 그 장면이 너무 웃겼다. '내가 참아야 하는 건가 안 참아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홍석은 "그 장면에서 입을 막는 부분이 있었다. 한 번은 너무 짜서 보니까 상대방의 손가락이 내 입에 들어온 것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아영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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