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김제동 “마음까지 국정화? 쉽지 않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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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대중연예인들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대하는 시위에 동참했다.

정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한 3일 방송인 김제동이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시사인 주진우 기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제동이 스케치북을 들고 1인 피켓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방송인 김제동이 3일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 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글을 쓴 스케치북을 들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김제동은 거리를 배경으로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글을 적은 스케치북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같은 방법으로 주진우 기자도 “국정화 싫어요. 친일·독재 교과서 싫어요. 북한 따라하기 싫어요”라는 내용의 스케치북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정부는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가 나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고시했다.

황 총리는 “편향된 역사교과서로 교육받은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마저 든다”면서 “검인정 교과서체제는 실패했다”고 국정화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2017년 3월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교과서에서 국가가 편찬한 국정교과서로 바꿔 배포키로 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화 역사교과서 집필진과 집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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