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효과'…트로트 스트리밍 3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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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트로트의 민족' 음원·음반 유통 계약
가수 임영웅이 28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임영웅 효과'에 힘입어 트로트 스트리밍 이용건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니뮤직은 올해 10월 트로트 장르 스트리밍 이용이 전년 동기 대비 3.38배 증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트로트 열풍을 불러온 TV조선 방송프로그램 '미스트롯' 방송 전인 2018년 10월과 비교하면 4.25배 상승했다.

지니 차트 톱 200에서 트로트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17위)'를 비롯해 총 17곡이 톱 200위 안에 진출했다. 이 중 8곡이 임영웅 곡이다. 지난해 10월엔 홍진영의 '오늘 밤에(154위)'만 2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지니뮤직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 음원·음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지니 서비스에서 트로트의 민족 방송 출연진에 대한 사전 선호도 조사 투표도 진행한다.

지니뮤직 이해일 시너지협력단장은 "트로트 장르가 전 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때,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음원 유통 권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로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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