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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 졌지만 잘 싸웠다! 동국대에 아쉬운 1점 차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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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붐바=횡성/글 한예진 수습기자, 사진 장성주 수습기자]
 

15일(오늘) 16시 30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이하 U-리그)에서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가 동국대학교 야구부(이하 동국대)를 상대로 2-3 패했다. 2회 초부터 연세대는 선취점을 따내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으나 3회 말 사사구로 내보낸 두 명의 동국대 타자가 모두 득점하면서 선두를 내주었다. 이후 7회 초 김건웅(스포츠응용산업학과 19, 이하 스응산)이 전날에 이어 클러치 상황에서 동점 솔로포를 만들어내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8회 말 아쉬운 실점을 하며 한 점 차 패배를 면치 못했다.

 
연세대학교 선발 명단
 
1. 김택우 SS
2. 성준한 RF
3. 윤수녕 CF 
4. 김건웅 1B
5. 고승완 LF 
6. 신효수 DH
7. 김세훈 C
8. 고경표3B 
9. 이동준 2B 
P 이정원
 
선취점으로 시작했으나 아쉬운 역전 허용

1회 말 동국대는 1번 타자가 안타로 출루하고 2번 타자의 땅볼로 1루 주자가 2루로 진루했다. 이어진 3번 타자의 타구가 내야를 빠져나가 실점으로 이어지나 싶었지만, 연세대 중견수 윤수녕(체육교육학과 19, 이하 체교)이 홈보살로 실점 위기를 막았다. 이후 투수 이정원(체교 19)은 2아웃에 땅볼을 유도하며 1회를 실점없이 끝냈다. 2회 초 4번 타자 김건웅이 안타로 출루한 뒤, 동국대 투수의 폭투로 김건웅은 2루 진루에 성공했다. 이후 5번 타자 신효수(스응산 20)가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 안타를 만들어내며 2루에 있던 김건웅은 3루로 진루했다. 1아웃 주자 1,3루의 상황에서 1루 주자 신효수는 도루를 시도했고 런다운에 걸린 사이, 3루 주자 김건웅이 홈에 들어오면서 연세대가 선취점 득점에 성공했다. (1-0) 하지만 3회말 투수 이정원은 동국대에 볼넷과 사구를 내준 뒤 2루타를 허용하여 2점을 실점했고, 동국대에 역전을 허락했다. (1-2)

 
김건웅의 시원한 솔로포로 이룬 균형
 

4회 말 투수 이정원은 이전 이닝의 실점에 연연하지 않고 동국대에게 뜬공, 삼진, 땅볼을 유도면서 또 한 번의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 말 연세대는 투수를 이정원에서 조강희(스응산 19)로 교체했다. 조강희는 마운드에 올라와 2개의 삼진과 1개의 뜬공을 만들어내면서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 말 투수 조강희는 동국대에 안타 출루를 허용했으나, 다음 타자로 하여금 땅볼을 유도했다. 이를 2루수 이동준(스응산 21)이 재빨리 병살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7회 초 2아웃 상황에서 김건웅은 어제에 이어 또다시 시원한 홈런을 보여줬다. (2-2) 연세대가 1점 뒤처진 상황에서 김건웅이 만든 홈런은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으며, 동국대의 선발 투수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8회 말 아쉬운 실점으로 패배한 연세대
 

8회 초 1아웃 후 동국대는 대타 카드를 꺼냈다. 조강희는 두 명의 대타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동국대의 대타 작전을 무산시켰다. 8회 초 고경표는 2아웃 후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동국대는 또 한 번 투수를 교체했다. 8회 초까지 연세대와 동국대는 2-2 균형을 이뤘지만, 동국대에 볼넷과 2루타를 허용하면서 득점 기회를 내줬다. (2-3) 9회 초 연세대는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연세대는 21일 목동야구장에서 한양대학교 야구부와 다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주요 선수 기록
 

김건웅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신효수 3타수 1안타
고경표 3타수 1안타
 
이정원 4이닝 3피안타 2K 2사사구 2실점

조강희 4이닝 2피안타 5K 1사사구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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