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9세男 확진자 아버지 "진천 2주 격리 후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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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1. 오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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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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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21일 부산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2명 가운데 19세 남성의 아버지가 최근 진천에 2주 격리된 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앞서 우리 정부는 우한 교민을 국내로 이송, 충북 진천군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14일 동안 격리 수용한 바 있다. 여기에 확진자의 아버지가 포함됐다.

앞서 우한 교민 173명이 지난 1월 31일 1차로 귀국해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임시 생활을 했으며, 2월 15일 퇴소 당시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19세 남성이 음성 판정을 받은 아버지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 아버지가 아닌 다른 감염원을 통한 감연 가능성 등에 대한 보건당국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오늘(21일) 오전 부산 동래구 소재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던 19세 남성은 두통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황희진 기자 hh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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