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김포도시철도 안전 위해 국토부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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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7.09.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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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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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김포을)은 김포도시철도 개통 연기와 관련해 관계기관을 즉각 소집해 안전을 담보한 개통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영업 시운전상 차량 떨림 현상을 지적했다. 이는 홍 의원이 김포시에서 제출 받은 김포도시철도 개통 준비상황과 각종 안전점검결과 등 조사·확인과는 다른 결과다.

김포시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사전점검과 지난 2월 차량연계 동작시험, 3·4월 시설물 검증 등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 받았다. 영업 시운전상 차량 떨림 현상 역시 5·6월 당시 ‘차륜 삭정’ ‘방향 전환’으로 문제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됐다. 그러면서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의 7월27일 개통이 가능하다”고 봤다.

이에 홍 의원은 전날 열린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김포 시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면서 “이제 국토부가 김포도시철도 운행 검증과 관련 대처에 대해 적극 개입해 개통 문제를 조속하게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관리 책임이 있는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개통이 미뤄진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김두관 의원과 함께 김포도시철도가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조속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자료=홍철호 의원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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