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달 배치 완료 가능성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국방부는 7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체계의 일부가 주한미군 오산기지에 도착해 사드부지인 성주군의 롯데스카이힐CC(이하 성주골프장)에 배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실무자들은 지난 2일부터 성주골프장을 연이어 찾으며 국방부 부지공여에 대비한 현장 확인 등 실무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사드 배치는 예상보다 빠르게 이달 완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드체계 일부가 어제 한국에 도착했다”며 “전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C-17 수송기를 통해 발사대를 포함한 사드 일부 부품이 어제 오산기지에 도착했으며, 주한미군 기지 내 모처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고 가속화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사드체계 전개를 서두르게 됐다고 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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