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아오모리현 세계자연유산 공동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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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09.11.09.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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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아오모리현 세계자연유산 공동홍보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제주도와 일본 아오모리(靑森)현이 세계자연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펴기로 재확인했다.

일본 아오모리현의 미무라 신고(三村申吾) 지사와 산악가이드연맹 회장, 상공회의소 부회장, 관광연맹 전무 등 일행 10여명은 9일 김태환 제주지사를 예방하고 지난 8월 이후 양측 실무진이 논의해온 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세계자연유산 팸플릿 공동제작을 비롯해 산악회 교류, 걷기대회와 마라톤 대회의 상호 참가, 고등어 등 수산가공 판매자 교류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

아오모리현 지사는 제주지사와 의견을 나눈 뒤 이날 오후 귀국했고, 나머지 일행과 주민 등 100여명은 제주세계자연유산 지구 등을 둘러보고 11일 서울로 떠난다.

아오모리현은 1993년 일본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너도밤나무 숲인 시라카미 산지가 있는 곳으로, 일본 최대의 사과, 마늘 생산지로 유명하며 특히 마늘을 발효 가공한 흑마늘은 자양 강장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ksb@yna.co.kr

<촬영, 편집 : 홍종훈VJ (제주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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