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4월은 세월호 희생자 추념의 달' 운영

입력
수정2017.03.29. 오전 3:19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전북도교육청은 4월 한 달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달’로 정하고 희생자를 추념하는 전화 연결음을 제작해 교육행정기관과 일선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전화 연결음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해 주세요. 전북교육청은 희생당한 학생과 선생님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진실은 다시 떠오릅니다. 4.16 세월호참사 희생자를 애도합니다’라는 내용의 음성을 담아 안내한다.

지역 고교생들에게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과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4.16세월호 참사 진실과 기억’을 주제로 다음달 13일 오후 4시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 토크 한마당을 마련한다.

이 자리에는 도내 고교생들과 권영빈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소위원장, 일명 ‘세월호 변호사’로 알려졌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세월호특조위 진상규명 활동을 비롯해 학생들이 알아야 할 세월호 참사의 진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가 바꿔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열띤 토론도 벌일 계획이다.

이번 토크 한마당에 참여하기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세계일보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