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닌텐도도 신종 코로나 불똥?…'동물의 숲 에디션' 출시 연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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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05.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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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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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게임기, '동물의 숲' 게임 신작과 동시 발매 예정이었지만 협의 난항
닌텐도코리아 "출시 연기 내용 확인 어려워"
닌텐도 신작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 (닌텐도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정혜민 기자 =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도 영향을 받는 걸까. 닌텐도 게임기 '동물의 숲 에디션'의 출시가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닌텐도의 신작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예약 구매 행사를 진행하는 미니스톱 관계자는 5일 "'동물의 숲' 게임팩과 함께 발매일자를 협의 중이던 게임기 '동물의 숲 에디션'의 예약 판매 시점이 연기되거나 무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초 닌텐도는 오는 7일부터 신작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동물의 숲 에디션'의 예약 판매를 진행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동물의 숲'이 예정대로 출시가 진행되는 반면, 게임기인 '동물의 숲 에디션'은 닌텐도 측의 사정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중국산 부품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게임기 완제품 출시에 영향을 미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예약 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던 미니스톱에도 '동물의 숲 에디션'이 거래처 사정에 의해 연기된다는 내용의 공문이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미니스톱 측은 "닌텐도 측이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트위터 등 SNS에서는 "닌텐도 코리아에서 동숲(동물의 숲) 에디션 예약을 받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왔다"는 내용의 소문도 빠르게 퍼지기도 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해 발매일에 물량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이에 대해 닌텐도코리아 측은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닌텐도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SNS 상에서 돌고 있는 소문은 정확한 내용은 아니다"면서도 "해당 사항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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